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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서울 은평구 불광천 벚꽃 길 산책, 그리고 오마카세 찐 맛집 (스시온도) 집 근처에 불광천이라는 곳이 있다.한강으로 이어지는 꽤 큰 개천인데 이 곳의 벚꽃길 사진이 아마 꽤나 유명해진 것으로 안다.매년 봄이 되면 응암역에서 증산역까지 약 지하철역 3~4정거장 되는 거리가 온통 벚꽃으로 뒤덮인다.코로나 시기에 시간을 내서 오래 머무르기엔 적절하지 않아 평소 예약하기 힘들어서 몇달만에 예약 성공한 오마카세 맛집 스시온도 방문겸 산책을 하였다.불광천변에 바로 있어 집에서 스시온도까지 걸어가며 찍어보았다. 멀리서부터 보이는 하얀 길. 오랜만에 보니 더욱 장관이다. 동네지만 봄마다 감탄스럽다.코로나라 그런지 코로나 이전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다.그래도 시기가 좋지 않아 오랜시간 머무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다. 지나가면서 나는 향기가 꽃향기인지 사람들의 향기인지 잘 모르겠지만걷는 내내 .. 더보기
블로그라니 아무 말이나 적고 시작한다. 난 어제보다 나아지고 싶다. 같은 노동, 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이 성취감 제로의 삶에 뭐라도 남겨가며 살고 싶다. 오늘은 블로그 시작했다. 난 행동하지 않는 사람이다. 하지만 블로그를 개설했고 첫 글을 적었다. 이 정도면 어제의 나보다 확실히 나은 것 같다. 아무도 안보는 곳이지만 내가 알아주니 마음이 든든하다. 더보기